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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가든

1만 3,000년 전 멸종된 다이어 울프 복원! 생명공학의 혁신적인 첫걸음

by 저스트선 202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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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울프 복원 프로젝트 개요

미국의 생명공학 회사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가 1만 3,000년 전 멸종한 다이어 울프의 복원 프로젝트에 성공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다이어울프의 화석에서 추출한 DNA를 이용해 늑대를 복원하는 혁신적인 시도를 의미합니다. 다이어 울프는 빙하기 미국과 캐나다 남부에서 서식했던 대형 늑대로, 그 존재는 왕좌의 게임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습니다.

왕좌의 게임 속 등장한 다이어울프

 

다이어 울프의 특성과 복원 과정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 연구팀은 다이어 울프의 치아 화석과 머리뼈 화석에서 추출한 DNA를 이용해 유전자 편집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연구진은 회색 늑대의 유전자 20개를 수정하여 다이어울프의 특징을 복원했으며, 이 과정에서 유전자 편집과 복제 기술을 활용해 세 마리의 새끼 늑대를 탄생시켰습니다. 1만 3,000년 전의 치아 화석과 7만 2,000년 전의 두개골 화석을 기반으로 한 이 과정은 생명공학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왼쪽 : 일반늑대 / 오른쪽 : 다이어울프 골격비교
 

복원된 다이어울프의 특징과 현재 상황

다이어 울프 특징을 가진 한살배기 수컷 늑대 로물루스와 레무스./Colossal Biosciences

 
복원된 새끼 다이어 울프는 현재 약 3m 높이의 울타리로 둘러싸인 비공개 부지에서 철저히 감시받으며 자라고 있습니다. 이 새끼 늑대들은 회색 늑대보다 20% 더 큰 몸집과, 특이한 털 색깔과 덥수룩한 꼬리털을 자랑합니다. 또한, 이들은 칼리시(Khaleesi)로물루스(Romulus), "레무스(Remus)"와 같은 이름을 붙여졌으며, 과학계는 이를 “멸종에서 되살린 최초의 성공 사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왼쪽 : 성인남자 / 가운데 : 회색늑대 / 오른쪽 : 다이어울프 크기비교

 

다이어 울프 복원에 대한 논란과 비판

다이어 울프 복원 프로젝트에 대해 유전학자 아담 보이코는 복원된 새끼들이 회색 늑대와 다이어 울프의 유전적 차이를 완벽하게 재현하지 못한 것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복원된 늑대가 진정한 다이어울프의 유전적 동일성을 갖추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복원된 새끼들이 고대 먹이를 먹지 않으며 고대와 같은 환경에서 자라고 있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꼽혔습니다.
 

미래에 미칠 영향과 전망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의 다이어 울프 복원 프로젝트는 멸종된 동물들의 복원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 복원 기술은 도도새나 매머드와 같은 동물들의 복원 시도에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일부 비판적인 시각에 따르면, 유전적 차이와 환경 차이 등으로 인해 완전한 복원은 어렵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이번 다이어울프 복원은 생명공학 기술의 혁신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미래의 멸종 동물 복원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았지만, 그만큼 윤리적, 과학적 논란도 계속될 것입니다.


다이어 울프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생후 3개월 모습. 콜로설 바이오사이언스


 

결론

다이어 울프 복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멸종된 동물들의 복원에 대해 찬성하시나요, 아니면 반대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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